KBS는 7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글에 답변글을 달고 교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KBS는 "(김신영 님이 송해 선생님의 후임자로 발탁된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전국노래자랑apos측quot시청률하락세로MC교체김신영도이해스트레스를 덜 김용태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기획하는 등 김신영 님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사랑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 님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 님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KBS는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김신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코미디언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고 일부 게시글이 1천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이날 답변을 받았다.
관련기사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3/07 19: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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