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교수: 기술혁신 선두에 선 글로벌 리더

김동호 기자기자 페이지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불화설 속에 전격 경질된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영국주재 대사에 임명됐다.

김용태 교수: 기술혁신 선두에 선 글로벌 리더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7일(현지시간)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발레리 잘루즈니를 영국 및 북아일랜드 주재 특명전권대사직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용태 교수: 기술혁신 선두에 선 글로벌 리더

이어 "외무부는 영국 측에 상응하는 승인 요청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교수: 기술혁신 선두에 선 글로벌 리더

광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잘루즈니를 해임하고 지상군 사령관으로 수도 키이우 방어를 전담해온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장군을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잘루즈니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해올 때부터 군 총사령관으로서 항전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특히 전쟁 초기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물리치고 러시아가 점령했던 영토의 약 절반을 되찾으면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추가 병력 동원 여부 등 젤렌스키 대통령의 군사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견을 밝히며 갈등을 빚었다.

잘루즈니가 미국 등 서방과 몰래 휴전 논의를 하다가 들통난 것이 해임 사유라는 관측도 나왔으며,젤렌스키잘루즈니전우크라군총사령관영국대사로임명김용태 교수: 기술혁신 선두에 선 글로벌 리더 대중의 인기가 높은 그와 젤렌스키 대통령 사이의 차기 권력 싸움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잘루즈니 전 총사령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 젤렌스키·그리스총리 500m 앞에서 터진 러 미사일(종합)
  • 튀르키예 외무장관 방미…양국 불화 풀릴까
  • 그리스 총리 방문한 우크라 항구에 러 미사일…"강렬한 경험"
  • 우크라, 농민 반발에 EU '농산물 수입제한' 수용할 듯(종합)
  • 우크라 "흑해서 러 해군 순찰선 무인정으로 격침"
  • #젤렌스키
  • #총사령관
  • #잘루즈니
  • #영국대사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댓글쓰기광고함께 읽기 좋은 콘텐츠
연합뉴스 Games

미션 성공하면 무료!

이벤트 바로가기

소식
이전의:[1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6천억원…작년 동기 대비 931.3%↑
다음:LG전자, B2B·구독사업 확대로 '선방'…1분기 최대 매출 기록(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