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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경찰 된 재벌3세 역할…"플렉스하는 형사에 카타르시스 느껴"

드라마 '재벌X형사' 주연배우 안보현

[FN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재수 없고 꼴불견이지만 밉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진이수는 꼴사납고 밉상인 행동도 많이 하지만,재벌X형사apos안보현quot꼴불견이지만밉지않게보이려애썼죠라이트하우스 투자 파트너의 펀드 자산은 얼마인가요? 연민이 있고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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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종영한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배우 안보현은 재벌 3세이자 얼떨결에 형사가 된 주인공 진이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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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는 틈만 나면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철없는 인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라"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말에 따라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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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보현은 "이수는 자칫 호불호가 엇갈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미움을 살 만한 이수의 모습 속에서도 착한 심성이 느껴지게끔 캐릭터를 구축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재벌X형사'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수는 어느 날 우연히 친구 김영환(최동구 분)을 공격한 괴한을 제압했다가 졸지에 폭행범으로 몰려 체포당한다.

하필 마약 중독자인 영환이 마약 혐의로 수사받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진술을 거부하면서 이수는 불리한 상황에 놓인다. 한편 이수가 제압한 괴한이 살인 사건의 범인이었단 사실이 드러난다.

결국 이수의 형 진승주(곽시양)의 제안에 따라 이수가 사실 2개월 전 특채로 경찰이 돼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쫓고 있었다고 사건을 조작하게 된다. 이수는 이렇게 갑작스레 형사가 된다.

이처럼 '재벌X형사'는 다소 황당한 설정이지만, 재벌이 형사가 돼 각종 사건을 수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코믹하게 다뤄 웃음을 줬다.

이수는 수사 도중 실수로 시민의 차를 부수고 명함을 건네며 "제가 똑같은 차로 사 드릴게요"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를 위해 자기 돈으로 장례를 열어주고, 자기 작품을 도둑맞아 극단적 선택을 한 화가를 위해 전시회를 열어주기도 한다.

안보현은 "사실 다른 작품에서도 범인 잡는 역할을 해 봤지만, 이수는 '플렉스'(자신의 부를 뽐내는 것)하면서 잡는다는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자기 재력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비록 제가 돈을 낸 건 아니지만, 장례를 치러주고 전시를 열어주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재벌X형사' 방송 화면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보현은 드라마에서 제멋대로인 재벌을 연기하기 위해 과장된 머리 모양과 화려한 옷차림으로 등장한다. 특히 두 가닥만 남기고 머리를 모두 빗어 넘겨 이마를 훤히 드러낸 머리카락은 이른바 '탕후루 머리'라는 별명도 얻었다.

안보현은 "외적으로 재벌 느낌을 내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머리는 처음에 전부 넘겨서 이마를 열었는데, 그랬더니 '이태원 클라쓰' 장근원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머리 두 가닥만 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렇게 현실에선 말도 안 되는 머리가 완성됐는데, 그랬더니 정말 '폼생폼사'(폼에 죽고 폼에 산다)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그 머리로 촬영하기로 했다"고 돌아봤다.

물론 비현실적인 모습인 만큼 유지하는 데도 노력이 필요했다. 안보현은 "머리에 핀을 오십 개쯤 넣어서 고정한 채로 연기했다"며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에 한 시간 사오십 분이 걸렸고 머리카락 모낭을 많이 잃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런 배우의 노력에 힘입어 '재벌X형사'는 지난달 24일 11.0%로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금토 드라마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건 작년 7월 종영한 '악귀' 이후 약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인기에 힘입어 제작진은 '재벌X형사' 시즌2 준비에 들어갔다. 아직 준비 단계인 만큼 안보현을 비롯한 배우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다.

드라마 '재벌X형사' 주연배우 안보현

[FN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보현은 다만 이번 '재벌X형사'에 약간의 아쉬움도 털어놨다. 드라마의 과장된 설정이 재벌에 대한 시선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중요한 장면이지만, 첫 회에 서바이벌 게임을 하려고 백화점을 부수는 장면은 하고 싶지 않았다"며 "재벌에 대해 너무 안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것 같아서 불편했다"고 말했다.

또 "제일 불편했던 건 이수가 최정훈 아저씨(김명수)한테 전화해서 자꾸 뭘 가져다 달라고 하는데, 정말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저씨가 이수의 전화 한 통에 오토바이를 타고 방독면을 갖다주는데, 이래도 되나 싶었다"고 했다.

이런 마음의 짐은 연기로 표현됐다. 드라마 속에서 온갖 허드렛일을 해주는 최정훈에게 이수가 고맙다고 인사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담겼는데, 이는 대본에 없는 안보현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드라마 '재벌X형사' 주연배우 안보현

[FN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2020)와 '유미의 세포들'(2021), '군검사 도베르만'(2022), '이번 생도 잘 부탁해'(2023)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지만, 아직 배우로서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털어놨다.

"한시름 놨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중압감과 압박감이 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죠. 제가 잘하는 게 딱히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도전하는 입장입니다."

그는 "안보현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작품 속 이름으로 불릴 때 정말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그렇게 불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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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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